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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왼쪽)이 18일(한국시간) SKN 장 푈텐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출처 | 잘츠부르크 트위터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이번에는 멀티골이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황희찬(23)이 물오른 골 감각을 뽐내면서 팀의 완승을 견인했다.

황희찬은 2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아드미라와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해 62분간 뛰면서 2골을 몰아쳤다. 지난 18일 장트 푈텐전에서 멀티 공격포인트(1골 3도움)와 시즌 첫 골을 신고한 그는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황희찬은 최근 3경기 연속으로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최고의 시즌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올시즌 6경기에 출전해 3골 6도움을 올렸다.

이 날 경기에서 황희찬은 전반 22분 페널티킥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에 시작을 알렸다. 첫 득점 2분 뒤에는 미나미노 다쿠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까지 쏘아올리면서 활짝 웃었다.

2골을 작성한 황희찬은 후반 17분 세쿠 코이타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잘츠부르크는 아드미라에 5-0 대승을 따내면서 5연승을 내달렸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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