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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1안타 1볼넷 멀티출루에 1득점으로 톱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게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만의 안타였고, 시즌 타율은 0.266으로 약간 떨어졌다. 출루율은 0.371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7회 2사 후 중전 안타로 추가 득점 기회를 열었다. 이어서 대니 산타나가 우중월 투런포를 터뜨려 추신수도 홈을 밟았다. 9회에는 볼넷을 골랐다. 첫 세 타석에서는 1회 삼진, 3회 중견수 뜬공, 5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4-0으로 이겨 2연패를 끊었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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