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BGM-v 크루가 크루 대항전에서 승리했다.


23일 방송된 엠넷 '쇼 미 더 머니 시즌8(쇼미8)'에서는 1대1 크루 배틀부터 크루 대항전까지 펼쳐졌다.


지난 주에 이어 1대1 크루 배틀에서는 에피텐드와 릴타치가 대결했다. 서로 다른 스타일에 고민한 특별 심사위원들은 40크루의 에피텐드를 선택했다. 1대1 크루 대결에서 7-10으로 밀린 40크루는 심기일전했다.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인 영비는 1대1 크루 대결에서 영 소그 웨이브(YOUNG SOG WAVE)를 택했다. 영 소그 웨이브는 독특한 스타일의 래퍼였다. 영 소그 웨이브는 특별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무대를 보여줬으나 결과는 영비의 승리였다. 또 다른 우승 후보 EK 역시 독특한 매력의 너티 매(Naughty Mae)를 누르고 승리했다.


1대1 크루 대결은 12-15로 BGM-v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매드클라운의 제시로 진행된 패자부활전에서 릴타치, 김승민, 펀치넬로가 부활했다.


양 크루의 프로듀서들이 무대를 선보인 뒤 신곡 '담아'와 '요란'을 공개했다. 관객의 평가를 받은 양 크루는 171표 차이로 40 크루가 승리했다.


본격적인 크루대 크루 대결을 위해서는 정예 멤버 11인을 선발해야 했다. 이에 따라 BGM-v 크루는 6명, 40 크루는 3명을 방출해야 됐다. 이에 따라 맥나인, 영 블러드 엑스, OVDL, M1NU, 에이체스, 머쉬베놈, 에피텐드, YANU, 안병웅 등 9명이 방출됐다.


생존한 22명은 3판2선승제의 크루 대항전을 진행했다. 첫 번째 선공은 BGM-v 크루의 Dbo의 몫이었다. 40 크루는 김승민이 반격했다. 두 번째는 서동현과 타쿠와가 맞대결했다. 세 번째는 제네 더 질라와 윤비가 붙었다.


팽팽한 대결은 40 크루의 오왼 오바도즈가 가사를 잊어먹으면서 균형이 깨졌다. BGM-v 크루의 우디 고차일드가 쐐기를 박는가 싶었지만 친린호미 역시 실수하면서 팽팽해졌다. 그러나 1라운드 승리는 BGM-v에 돌아갔다.


2라운드 하이라이트는 영비와 EK의 대결이었다. 후공으로 나선 영비와 선공했던 EK는 팽팽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BGM-v 크루가 승리하면서 2연승을 챙겼다.


BGM-v 크루가 크루 대항전에서 승리함에 따라 40 크루는 가사를 잊어버린 오왼 오바도즈를 탈락자로 선정했다.


'쇼미8'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되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엠넷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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