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3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2014 메이저리그 텍사스와 휴스턴의 경기가 열렸다. 텍사스 추신수 2014. 4. 13.알링턴(미국 텍사스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취 재 일 : 2014-04-13취재기자 : 최승섭출 처 :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지막 타석에서 동점타를 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7회까지 4타석에서 침묵했던 추신수는 6-7로 끌려가던 8회 말 2사 3루에서 상대 우완 불펜 얀센 로블레스의 시속 158㎞ 속구를 공략해 우전 적시타를 만들었다. 19일 미네소타전 이후 3경기만에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11호 도루도 성공했다.

텍사스는 9회 말 극적인 끝내기 점수를 뽑았다. 선두 타자 엘비스 안드루스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상대 우완 트레버 케이힐의 연이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다. 무사 3루에서 헌터 펜스가 끝내기 좌전 적시타를 날려 8-7로 승리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69(450타수 121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출루율도 0.374에서 0.373으로 소폭 하락했다.

whit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