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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 시유팅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일본에서 자란 중국 출신의 미녀 골퍼 시유팅(21)이 자국 전통의상인 치파오를 입고 찍은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유팅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치파오를 화사하게 차려입고 미소짓는 사진을 게재했다. 네티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시유팅은 이전부터 각종 골프 행사에서 치파오 의상을 뽐낸 적이 있다. 자국 전통 의상에 대한 자부심을 보이면서 특색있는 매력을 전파하는 데도 앞장 서고 있다.

1998년생으로 키 172㎝ 장신인 그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적이 있다. 지난 2016년 3월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주하이 행퀸 피닉스 리빌딩 챌린지에서 투어 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면서 주목받았고 그해 상금랭킹 1위에도 오르는 등 프로에서도 기대를 모았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풀시드를 확보한 뒤 이듬해부터 일본에서 주로 활동했는데 올 시즌 스텝업투어에서 우승했다. 골프 재능 뿐 아니라 걸그룹 못지 않은 귀여운 외모로도 일본 내에서 인지도를 쌓고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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