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 주장에 반박 "섹시하지 않다며 이혼 요구" 진흙탕 싸움[전문]
    • 입력2019-08-21 22:45
    • 수정2019-08-2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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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파경 이슈 4일 만에 배우 안재현이 입장을 밝힌 가운데, 구혜선이 또 다시 반박하며 폭로를 이어갔다.

구혜선은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재현이 주장한)합의금 중에 기부금이란. 결혼식대신 기부한 모든 금액을 말하며 그것은 모두 구혜선의 비용으로 진행을 했기 때문에 반은 돌려달라 말한 금액이다. 현재 안재현 씨가 사는 집의 모든 인테리어 비용 또한 구혜선의 비용으로 한 것이고 가사노동도 100% 구혜선이 한 일이었기 때문에 제가 하루 삼만원씩 삼년의 노동비를 받은 것이지 이혼 합의금을 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안재현이 결혼 후 우울증 약을 1년 4개월째 복용 중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키우던 강아지가 먼저 하늘나라에 가게되자 제가 먼저 우울증이 와서 제가 다니던 정신과에 남편을 소개시켜주어 다니게했다. 차츰 정신이 나아지자 남편은 술을 좋아했고 술에 취해 여성들과 통화하는 것을 제 눈으로도 보고 제 귀로도 들었다”며 “오해받을 수 있는 일이니 자제하라 충고하기도 하였으나 결국 잦은 싸움에 원인이 될 뿐이었고 그들만의 긴밀한 대화는 제가 알 수 없는 영역이 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안재현이 별거 중 살던 오피스텔에 대해선 별거용이 아닌 연기에 집중하고 싶단 안재현의 말을 존중해 허락한 공간이었다고 말한 구혜선은 “이혼해주면 용인집을 주겠다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다. 그때부터 이혼 노래를 불러왔다. ‘내가 잘못한 게 뭐야?’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고 말했고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를 가지고 있어서 꼭 이혼하고 싶다고 말을 해온 남편이었다”며 “남편은 같이 생활하는 동안에도 권태기가 온 남성들이 들을 수 있는 유튜브 방송을 크게 틀어놓다 잠이 들기도 하고. 저는 집에 사는 유령이었다. 한때 당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그 여인은 좀비가 되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이날 오후 안재현은 그간 침묵을 깨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정과 앞뒤를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만을 공개해 진실이 왜곡돼 주변인들이 피해를 입게 된데다 어젯밤 주최중 뭇여성들과 연락을 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 이상 더이상 침묵하고 있을 수 없었다”며 “저는 결혼 후 1년 4개월 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 “결혼생활을 하며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 적 없었다”고 밝혔다.

이하 구혜선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구혜선입니다. 안재현 씨가 남긴 글을 보고 저 또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합의금을 받았다는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 싶은데요. 합의금 중에 기부금이란. 결혼식 대신 기부한 모든 금액을 말하며 그것은 모두 구혜선의 비용으로 진행을 했기 때문에 반은 돌려달라 말한 금액이고요. 현재 안재현 씨가 사는 집의 모든 인테리어 비용 또한 구혜선의 비용으로 한 것이고 가사노동도 100% 구혜선이 한 일이었기 때문에 제가 하루 삼만 원씩 삼 년의 노동비를 받은 것이지...이혼 합의금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키우던 강아지가 먼저 하늘나라에 가게 되자 제가 먼저 우울증이 와서 제가 다니던 정신과에 남편을 소개시켜주어 다니게 했습니다. 차츰 정신이 나아지자 남편은 술을 좋아했고 술에 취해 여성들과 통화하는 것을 제 눈으로도 보고 제 귀로도 들었습니다. 오해받을 수 있는 일이니 자제하라 충고하기도 하였으나 결국 잦은 싸움에 원인이 될 뿐 이었고 그들만의 긴밀한 대화는 제가 알 수 없는 영역이 되고 말았습니다. 남편이 생일날 소고기 뭇국이 먹고 싶다 하여 새벽부터 준비해 끓어놓았는데 한두 숟갈 뜨고는 모두 남기고 밖으로 나가 외부 사람들과 생일 파티를 하는 남편을 보며 저 사람, 정말 마음이 멀리도 떠났구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들 낳아주신 어머니께 감사하여 저는 아직 어머니 집에 에어컨도 없다 시길래 달아드리고 세탁기도 냉장고도 놓아드렸습니다. 물론 그날도 다투었습니다. 별거 중인 오피스텔은 별거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들어간 것이 아니라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는 그의 말을 존중해 제 허락함에 얻은 공간이었으니 제게도 저곳을 찾아갈 권리가 있었습니다. 그 외에 집을 달라고 말했던 건 별거 중이 아닐 때부터도 이미 그는 집에 있는 시간이 없었고 이렇게 나 혼자 살 거라면 나 달라고 했던 겁니다. 그러자 이혼해주면 용인집을 주겠다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이혼 노래 불러왔습니다. 내가 잘못한 게 뭐야?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고 말했고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를 가지고 있어서 꼭 이혼하고 싶다고 말을 해온 남편이었습니다. 남편은 같이 생활하는 동안에도 권태기가 온 남성들이 들을 수 있는 유튜브방송을 크게 틀어놓다 잠아 들기도 하고…. 저는 집에 사는 유령이었습니다. 한때 당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그 여인은 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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