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배우 안재현이이 MBC 새 수목극 '하자 있는 인간들' 행사에 불참한다.


21일 '하자 있는 인간들' 측은 "먼저 '안재현의 제작발표회 불참'이라는 표현을 바로잡는다. 제작발표회가 아니며 박람회 행사에 불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람회 행사는 강제성을 지닌 행사가 아니다. 모든 배우가 참석하지도 않는다"면서 "안재현의 불참을 두고 확대 해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트 측 역시 "안재현의 개인사와 관련 없이 4주 전부터 일정이 안 맞아 정리가 된 스케줄"이라고 강조했다.


안재현은 11월 방송예정인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이강우 역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안재현은 배우 구혜선과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리우는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보도자료를 통해 "이혼합의서 초안이 두 사람 사이에 오고가기는 하였지만, 전혀 이에 대해 날인이나 서명된 바가 없다"며 "이미 구혜선 씨 본인이 밝힌 바와 같이, 상대방 안재현 씨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훼손, 변심, 주취상태에서 다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의 이유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구혜선 씨가 합의이혼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던 것은 사실이다"고 불화의 원인이 안재현에게 있음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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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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