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학술토론회 모습
지난 12일 인천시의회에서 열린 ‘고려인 사회통합을 위한 학술토론회’에서 인하대 김영순 다문화융합연구소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제공=인하대)

[인천=스포츠서울 장관섭 기자] 인하대는 다문화융합연구소가 인천시의회 및 고려인문화적응연구회와 함께 ‘고려인 사회통합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8월 12일 인천시의회에서 개최했다.

20일 인하대는 학술토론회가 김국환 인천시의원이 좌장을 맡고 4명의 고려인 연구자들의 주제 발표로 이루어졌으며 고려인지원센터 김영숙센터장은 ‘국내체류고려인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인천문남초등학교 안경아교사가 ‘고려인 학생 현황 및 학교생활적응을 위한 지원방안 연구’로 발표하였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인 임영상교수가 ‘인천함박 고려인마을 발전 방안‘에 대해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 김영순소장이 ‘초국적이주자 고려인의 생애담 연구방법’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이에 대하여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김영순교수는 발표에서 고려인 생애담 연구방법을 문화번역 관점에서 내러티브 매체를 활용한 에스노텔링과 포토텔링으로 제시하였고 포토텔링은 사진을 보고 다시 이야기함으로써 인간에게 역사와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인식의 창을 제공과 사진이 가진 객관성과 서술성, 그리고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대중성으로 내러티브를 탐색하게 하기 때문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한 개인의 삶에 대한 내러티브가 단순히 개인 한사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가족을 비롯한 이웃, 마을, 사회, 국가의 상호작용의 결과라고 밝혔다.

장관섭기자 jiu670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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