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주희 기자]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 운반선 10척을 수주했다고 10일 공시하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00분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보다 7.23% 7270원으로 거래중이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수주 선박은 아프라막스급(11만3천DWT·재화중량톤)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추진 원유 운반선으로 2022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측은 이번 수주로 인해 국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올해 목표의 절반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수주는 29척, 29억 달러로 목표한 78억 달러의 5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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