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정배우, BJ꽃자 '불법 성매매' 폭로 "업소 출신…2000만원 벌어"
    • 입력2019-08-16 06:43
    • 수정2019-08-1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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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폭로 전문 유튜버 정배우가 트렌스젠더 아프리카 BJ꽃자의 과거에 대해 폭로했다.

14일 정배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BJ꽃자 불법 성매매 과거. 4년동안 불법행위 한 사건 총 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배우는 "꽃자님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햇수로 4년간 불법 성매매를 해왔다"고 말하며, 2016년 11월 경 한 성매매 커뮤니티 사이트에 꽃자가 자신의 신상정보를 담은 글과 사진을 게재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정배우는 "2016년 12월 많은 사람들이 성매매 후기를 작성했으며, 내용들은 상당히 충격적이다. 불법 성매매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들, 가격, 방문시간 등이 모두 기록되어있다"며 "구독자 50만 명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꽃자님이 불법 성매매에 가담하고, 아무렇지 않게 방송하고 있다는 사실이 소름 돋는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정배우가 공개한 영상에는 BJ 세야의 수년 전 방송 영상으로, 꽃자가 해당 방송에 출연해 "수술하기 전 몸으로 하는 일을 했다. 3개월에 2000만 원을 벌어 그 돈으로 트렌스젠더 수술을 했다"고 밝히는 내용이 담겨있다. 현재 이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이에 꽃자도 반박에 나섰다. 그는 "솔직히 지금 밖에 나가기가 무섭다. 저는 인정을 하고 방송에서 사과를 했는데, 정배우는 성적 수치심을 유발했다. 아무리 제가 트렌스젠더고 과거에 남자였어도, 지금은 여자의 삶을 살고 사과를 했는데도 끝까지 그런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저는 2016년에 방송을 시작한 이후로 단 한 번도 성매매를 한 적이 없다. 그 게시글도 찾아볼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15일 자신의 방송을 통해 과거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비방한 정배우를 고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꽃자는 "과거에 이런 일을 했었고, 가족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다. 덮고 싶었다. (정배우가) 없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고소 예정이다"라며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끝으로 꽃자는 "(정배우가) 다른 트렌스젠더에게도 연락을 했다더라. '본인에게 피해 가기 싫으면 연락 받으라'고 했다. 그건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덧붙여 "변명하고 싶진 않다. 거짓말을 했고, 지키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 방송에서도 이야기 했는데 도박을 했고 큰 돈을 잃었다"며 잘못을 인정한 뒤 눈물을 보였다.


현재 정배우는 꽃자와의 통화 녹음 내역 뿐 아니라 과거 꽃자가 성매매를 했다고 인정한 영상까지 업로드 했으나, 그의 SNS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한편, 꽃자는 트렌스젠더 BJ로 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BJ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꽃자 방송, 정배우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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