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가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점을 야심 차게 오픈한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캐릭터 제품 BT21이 눈길을 끈다.

라인프렌즈(LINE FRIENDS)는 지난 8일 서울 강남대로에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점을 성황리에 오픈했다.

지상 2층, 약 281평 규모로 오픈한 강남점은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의 영역으로 IP를 다각화하고 있는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다채로운 그래픽과 아트워크 등으로 트랜디하게 구현했다.

무엇보다 '브라운 앤 프렌즈'와 'BT21' 등 캐릭터 IP를 활용한 아트월과 라인프렌즈의 미디어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는 대형 LED 스크린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중에서도 지난 4월 공개해 글로벌 밀레니얼 세대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BT21 유니버스(UNIVERSE)'의 새로운 세계관과 스토리를 활용한 그래픽 아트워크를 최초로 선보여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독일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와 컬래버레이션한 '라이카 소포트 BT21' 리미티드 에디션은 강남점을 통해 처음 출시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오픈 당일, 해당 매장에 8000여 명이 방문하며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기도 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강남점에 관해 "그동안 미국 뉴욕, LA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스토어를 오픈한 자사의 노하우와 내공이 한데 어우러진 공간"이라며 "'브라운 앤 프렌즈'와 'BT21' 등 자사 캐릭터 IP의 글로벌 인기와 영향력이 국내로도 이어지고 있다. 1030세대의 유동 인구가 많고 해외 관광객들 즐겨 찾는 강남 지역에 오픈한 이번 스토어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의 문화·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라인프렌즈는 전 세계 14개 국가 및 지역 내 150여 개 스토어를 오픈, 수많은 글로벌 소비자와 만났다. 지난 6월 선보인 미국 LA 할리우드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오픈 직후 주말 간 1만 8000여 명이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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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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