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배우 대니 트레조가 실제 차량 전복 사고 현장에서 아이를 구조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더 랩'은 트레조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마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아이를 구조해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레조는 지난 7일 차량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 사고로 두 차량 중 한 차량이 전복됐으며 해당 차량에는 아이가 카시트에 묶인 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트레조는 창문을 통해 차량으로 진입했고 다른 행인과 함께 아이를 구조했다.


과거 마약과 강도 등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 생활을 하기도 했던 트레조는 갱생 프로그램을 거쳐 지난 1985년 영화 '폭주 기관차'를 통해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데스페라도' '히트' '황혼에서 새벽까지' '아나콘다' '콘 에어' 등에 출연하며 악역 전문 배우로 거듭났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영화 '스트라이크 원'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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