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가수 강타가 최근 불거진 연이은 스캔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4일 강타는 자신의 SNS 통해 “오랫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또한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또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활동해온 만큼 개인적인 모습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입니다. 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는 “금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공개는 취소하며 뮤지컬과 콘서트등 이미 정해져 있던 활동은 저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관계된 모든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강타는 지난 1일 레이싱모델 우주안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우주안이 이날 새벽 SNS에 올렸던 강타와의 찜질방 영상 때문. 달콤한 대화를 주고받고 뽀뽀를 하는 듯 영락없는 연인의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수년전 이미 끝난 인연”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이날 오후 배우 정유미와의 열애설까지 연이어 나면서 강타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유미와도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2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SNS를 통해 강타와 우주안을 공개 저격하면서 또 다시 스캔들 논란이 재점화됐다. 오정연은 간접적으로 강타와 우주안을 언급하며 “2년전 6개월간 매일 보다시피한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됐을때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라며 과거 일을 폭로했기 때문.

SNS를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던 강타 역시 사건발생 4일여만에 입장을 밝히게 됐지만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다음은 강타 SNS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강타입니다.

오랫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또한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활동해온 만큼 개인적인 모습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입니다. 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금일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공개는 취소하며 뮤지컬과 콘서트등 이미 정해져 있던 활동은 저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관계된 모든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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