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노쇼 논란에 휩싸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평화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2일(한국시간)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회복과 명상(Recovery and meditation)"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호날두는 바른 자세로 앉아 탕에 몸을 담그고 있다. 눈을 감고 명상에 잠겨있는 듯한 표정이 시선을 끈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달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팀 K리그와의 경기에 단 1분도 출전하지 않아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호날두는 최소 45분 이상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조건으로 내한했으나,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특히 경기 전 예정됐던 사인회와 팬 미팅 역시 컨디션 조절과 시합에 집중하겠다는 이유로 당일에 취소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호날두는 한국 내 논란을 의식하지 않는 듯 SNS를 통해 꾸준히 본인의 근황을 알리고 있다. 이탈리아로 돌아간 직후 러닝머신에서 뛰는 모습을 공개했고, 마르카 레옌드상 수상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 팬들은 호날두의 근황 사진에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을 달고 있다. '전' 라이벌 메시의 얼굴을 형상화한 댓글마저 달리고 있는 상황. 호날두는 아직 노쇼 논란과 관련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오히려 한국 네티즌의 비판 댓글을 삭제했다.


그러나 워낙 양이 많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더구나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모양새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l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호날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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