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폴스포츠 선수권대회 조인영, 하늘을 나는 인어공주 같죠[포토]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지난 27일 서울 은평구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2019 한국 폴스포츠 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조인영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열리는 폴스포츠 대회 중 가장 큰 대회이자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다. 전국에서 많은 선수가 참가함은 물론 멀리 인도에서는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한국의 선진 기술을 체득하기 위해서였다.

1시부터 시작된 경기는 6시에 경기를 끝낼 정도로 열기를 뿜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4명의 국가대표가 선발됐다. 연령과 성별에 따라 노비스 부문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생인 임지호가, 남자부문에서는 최성혁이, 시니어 부문에서는 31살의 워킹맘인 이미주와 23살의 조인영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에 선발된 4명의 국가대표는 오는 10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를 주관한 한국폴스포츠협회 김진희 회장은 “전 세계에 걸쳐 3만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인기 높기 때문에 올림픽 정식종목에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빠르게 발전하는 폴스포츠 문화에 대비해 많은 콘텐츠를 만들 생각”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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