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최근 불거진 사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상민은 25일 방송된 MBC 연예 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대중에게 고개를 숙였다.


'섹션TV 연예통신'은 그가 MC로 몸담고 있는 바. 이상민은 본격적인 연예 소식을 전하기 앞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리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제기된 저에 관한 뉴스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거라 생각된다. 의혹에 대한 저희 입장을 언론을 통해 밝혔지만,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리겠다"라며 "사실 규명에 성실히 임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모습 보이겠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이상민이 13억 원대의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소인 A 씨 법률대리인은 이상민이 45억 원대 대출을 알선해주겠다며 A 씨에게 4억 원을 받은 것에 이어,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A 씨 회사를 홍보해주겠다는 명목으로 홍보비 8억 7000만 원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거 없이 저를 고소한 자를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는 등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다할 계획"이라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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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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