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검블유' 지승현과 전혜진이 이혼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서는 이혼 후 마지막 식사를 하는 오진우(지승현 분)와 송가경(전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진우는 송가경에게 "이제 당신을 얽매는 건 없네. 남편도 시댁도 없고 회사도 없네"라며 "당분간 푹 쉬어. 돈 많은 백수는 할 만해"라고 말했다. 이어 "정 할 거 없으면 나랑 연애나 하고. 우리 결혼도 이혼도 다 해봤는데 연애 못 해봤잖아"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송가경은 "못 할 것 같아"라며 "나 사라질 거거든. 사라지기 전에 사라진다고 말하기로 했잖아. 나도 약속 지키는 거야"라고 거절했다. 오진우는 "그럼 어쩔 수 없네. 짝사랑해야겠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25일 16부작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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