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할리우드 배우 소냐 손이 마약류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더 랩'은 22일(현지시간) 소냐 손이 지난 2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코카인 및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노스캐롤라이나주 맨티오에서 차량 검문을 하던 중 경찰견의 도움으로 한 소냐 손의 차량에서 코카인과 마리화나를 포함한 마약류를 발견했다.


소냐 손은 체포된 후 1500달러(약 177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계 아버지와 한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냐 손은 지난 1998년 영화 '슬램'의 주연을 맡으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인기 TV시리즈 '더 와이어' '굿 와이프' '바디 오브 프루프' 등에 출연했다. 이외에 넷플릭스 '루크 케이지' 영화 '스텝업 2: 더 스트리트' 등에서도 조연을 맡은 바 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소냐 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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