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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연(가운데)이 2019 IFSC 프랑스 브리앙송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리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뒤 시상대에 올랐다..

[스포츠서울]국가대표 서채현이 21일(한국시간) 새벽에 프랑스 브리앙송에서 열린 2019 IFSC 프랑스 브리앙송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리드(난이도) 종목에서 또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현(16·신정여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2018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슬로베니아의 얀야를 제치고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주 열린 샤모니 월드컵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이다.

이로써 서채현은 올해 처음으로 성인 국제무대에 데뷔하여 3개 월드컵 대회(스위스 빌라스, 프랑스 샤모니, 프랑스 브리앙송)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으며 2019 여자 리드부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남자 리드부분은 일본 선수들이 금, 은, 동을 모두 석권했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첫 대회인 세계선수권(8월 11일 ~ 21일, 일본 하치오치)에 우리 선수들의 활약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산악연맹이 2019년도 제 1차 국제대회 및 해외전지훈련으로 파견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단은 26일 귀국 할 예정이다.

유인근기자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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