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그룹 원디렉션 해리 스타일스가 에릭 왕자로?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스타일스가 디즈니 제작 '인어공주' 실사영화 출연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 측은 스타일스에게 극 중 남자 주인공인 에릭 왕자 역을 제안했다.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스타일스는 인어공주 역 출연을 확정한 할리 베일리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스타일스는 세계적인 인기 그룹 원디렉션의 멤버다. 원디렉션이 활동을 중단한 이후에는 솔로 가수로 무대 위를 누비고 있다. 잘생긴 외모의 가수로 유명하지만 지난 2017년 '덩케르크'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 스크린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외에 디즈니는 우르슬라 역에 멜리사 맥카시를 낙점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외에 '룸' '원더'의 아역 제이콥 트렘블레이,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아콰피나 등도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인어공주'는 '시카고' '게이샤의 추억'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메리 포핀스 리턴즈' 등을 연출한 롭 마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개봉일은 미정.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해리 스타일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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