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 아니었다"…강지환, 합의 시도 주장까지 '한류스타의 몰락'[SS이슈]
    • 입력2019-07-16 15:49
    • 수정2019-07-16 15:48
    • 프린트
    • 구분라인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 밴드 공유
  • url
강지환
MBC 새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300’ 제작발표회가 18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강지환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되는 MBC ‘진짜사나이300’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육군을 뽑는 ‘300워리어’ 선발 여정을 함께 한다.2018. 9. 18.취 재 일 : 2018-09-18취재기자 : 최승섭출 처 :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계속해 이슈의 중심에 서있다.

강지환은 지난 9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강지환은 자고 있던 외주 스태프 A씨와 B씨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지환은 지난 15일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강지환은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출연 중인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도 하차했다. 이어 16일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전속계약 해지를 알렸다. 하지만 강지환이 피해자들에게 합의를 종용했다는 정황과 함께 피해자들의 인터뷰가 알려지며 대중의 공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5일 한 매체는 강지환 측이 피해자들에게 합의와 회유를 시도했다는 정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들이 소속된 업체에서 “합의하지 않으면 함께 무너질 것”, “강지환은 이미 잃을 것을 다 잃었는데 무서울 것이 뭐가 있겠냐” 등의 메시지를 피해자들에게 전달했다며 압박했다.

이어 피해자들은 또 다른 매체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피해자들은 강지환이 평소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을 집에 초대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며 여러명의 스태프들과 함께 참석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건의 정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피해자들은 “(강지환은) 만취 상태가 아니었다. 그렇게 만취해 있었다면 3층에서 2층으로 혼자 내려올 수도 없었을 거다. 또 범행 과정 중이나 범행 이후 강지환은 분명한 의식 상태에서 행동했다. 강지환이 우리에게 보인 태도나 했던 말들을 참고하면 그렇다”며 기억이 나지 않았다는 강지환의 진술은 거짓이라 주장했다.

2차 피해에 대해서도 “정신적 충격, 대중의 2차 가해, 소속 업체의 협박 등에 의해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재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대중은 비난의 화살을 피해자들인 우리에게 돌리고 있다. 성범죄로 인해 1차 피해를 당한 상태에서 강지환이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우리의) 직업 등이 본의 아니게 공개됐고 네티즌들로부터 매도당하고 있다. 우리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악성댓글로 인해 너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악성댓글에 대해서는 추후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다”고 호소했다.

강지환의 사과와 달리 합의 종용 정황과 함께 그날의 자세한 이야기가 알려지며 대중의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한 때는 작품의 주연을 맡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던 강지환이었지만, 이제는 사실상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 현실이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추천

1
오늘의 핫키워드
영상 더보기

포토더보기

TOP 뉴스

SS TV 캐스트

스포츠서울 SN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 네이버TV

스포츠서울 앱 살펴보기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