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LA 다저스 류현진.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가 류현진(LA다저스)의 사이영상 경쟁자로 급부상했다. 애틀랜타 동료들의 지원사격이 시작됐다.

소로카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원정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10승(1패)을 달성했다. 올시즌 16경기에서 10승1패, 방어율 2.24를 기록 중이다. 승수는 류현진과 같고, 방어율은 류현진에 이어 전체 2위다. 96.1이닝을 던지며 규정이닝도 이제 채웠다.

이에 애틀랜타 내야수 프레디 프리먼은 “누가 (소로카의)올해의 신인상 수상을 신경 쓰겠는가? 나는 사이영상에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프리먼의 말을 전한 래리 브라운 스포츠도 “팀 동료가 소로카를 과대평가할 수도 있지만, 소로카의 수치상 성적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후반기 류현진과 소로카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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