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영화 '셜록 홈즈3(가제)'의 메가폰을 덱스터 플레처 감독이 잡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전문 매체 '무비웹'은 플레처 감독이 가이 리치 감독을 대신해 '셜록 홈즈3'를 연출한다고 보도했다.


'셜록 홈즈' 시리즈의 앞선 두 작품인 '셜록 홈즈'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은 리치 감독이 연출했다. '셜록 홈즈3'도 리치 감독이 연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플레처 감독이 메가폰을 넘겨받게 됐다.


배우 출신인 플레처 감독은 영화 '와일드 빌' '선샤인 온 리스' '독수리 에디' '로켓맨'을 연출했다. 특히 '독수리 에디'와 '로켓맨'을 통해 한 인물의 이야기를 그려낸 적이 있다는 점이 '셜록 홈즈' 시리즈를 연출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셜록 홈즈3'는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셜록 홈즈 역을, 주드 로가 왓슨 박사 역을 맡는다. 개봉 예정일은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이 개봉한 지 약 10년이 흐른 후인 오는 2021년 12월이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영화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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