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김혜수 모친의 채무 불이행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김혜수의 모친이 지난 2011년부터 지인들에게 사업을 이유로 약 13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방송에서 제보자는 “김혜수의 어머니라는 것을 알아서 돈 떼일 일은 없겠구나 생각해 돈을 빌려줬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인 중에서는 현직 국회의원 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실명 공개에 대해 “배우의 이름을 믿고 투자한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또 다른 피해가 이어지지 않도록 실명 공개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같은날 김혜수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확인 중에 있다. 입장 발표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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