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디즈니 실사화 영화 '뮬란'의 예고편과 스틸이 공개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8일 오전 디즈니 영화 '뮬란'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공식 예고편과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뮬란' 예고편 속에는 타이틀롤을 맡은 중국 배우 유역비가 등장한다. 앞서 유역비는 5개 대륙에서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뮬란 역으로 낙점됐다. 유역비는 모든 대사를 영어로 소화하고 고난도 액션 신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혼사를 앞둔 뮬란은 낮에는 가족의 뜻을 따라 몸을 화려하게 치장하는 법을 배우고 춤을 배우는 등 조신한 모습을 보이는 한편 밤에는 무술을 갈고닦아 전쟁에 나가려는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보여준다.


또한 많은 병사들이 등장하는 전쟁신 등이 등장하며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했다. 병사들 사이에서 액션을 선보이는 유역비의 활약이 눈에 들어온다. 지붕 위를 뛰어다니고 높게 날아올라 화려한 액션을 펼친다.


이날 유역비는 자신의 웨이보에 예고편과 함께 "나는 가족의 영광을 위해 전쟁에 나간다"며, "2020년 3월 개봉 기대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뮬란'에는 유역비를 비롯해 공리, 견자단, 이연걸 등 다수의 중화권 스타도 출연할 예정이다. '뮬란'은 중국의 구국소녀인 목란(木蘭)에 대한 설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아버지를 위해 남장을 하고 입영하는 뮬란이 위험으로부터 황제를 구해낸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니키 카로 감독. 2020년 3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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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디즈니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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