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그룹 빅뱅의 멤버 탑(32·본명 최승현) 소집해제된다.

탑은 6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용산구청 용산공예관에서 소집해제된다. 탑은 당초 오는 8월 초 소집해제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시행된 복무기간 단축 규정에 따라 27일 빠르게 소집해제된다. 이에 오는 8일이 소집해제일이었지만, 당일 복무지인 용산공예관의 휴무일 등으로 인해 이틀 앞당겨진 6일 소집해제된다.

탑은 지난 2017년 2월 의경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지만, 2016년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복무 중 기소됐다. 이에 탑은 2017년 7월 열린 선고 공판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 받았다.

자동으로 의경 신분이 박탈된 탑은 2018년 1월부터 용산구청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게 됐다. 하지만 대체 복무 중 과도한 병가 일수 사용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탑이 속한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기존 멤버였던 승리는 이사로 재직했던 클럽 버닝썬 논란과 더불어 성접대 등 의혹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탑은 빅뱅 멤버 중 처음으로 복귀하게 됐지만, 빅뱅과 더불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논란 속 향후 활동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