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다시 한번 역대급 무대를 꾸몄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300회 특집으로 무지개 회원들이 운동회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아쉽게 스튜디오에 함께하지 못한 멤버들과 영상통화를 연결했다. 유노윤호가 휴대전화 화면을 통해 함께했다. 박나래는 6주년을 축하하는 '열정 댄스'를 부탁했다. 유노윤호는 망설임 없이 수락한 후 6주년을 춤으로 축하해 웃음을 안겼다.


운동회에서는 휴식 시간 축하 공연 가수로 노라조가 등장했다. 노라조는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의 이름을 넣어 '슈퍼맨'을 열창해 분위기를 띄웠다.


노라조가 띄운 텐션은 노래 대결로 이어졌다. 기안84는 나얼의 '바람기억'을 키를 낮추지 않고 불러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고음 파트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가 나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연은 "저 때 정말 울었다"라며 칭찬 아닌 칭찬을 건넸다.


다음 주자로 나선 박나래는 파격적인 의상을 예고했다. 등장부터 모두를 쓰러지게 한 의상은 다름 아닌 비닐 의상이었다. 화사의 '멍청이' 무대 비닐 의상을 재현한 것이었다. 쓰레기봉투로 급조한 의상이었지만 제법 그럴듯했다. 박나래는 노래와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화사를 놀라게 했다.


'나 혼자 산다'나 연말 시상식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을 때마다 놀라운 무대를 펼쳤던 박나래는 이날도 무지개 운동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무대를 펼쳤다. 운동회의 메인 콘텐츠인 운동보다 더 큰 주목과 박수를 받았던 시간이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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