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후안 안토니오 바요나가 '반지의 제왕' 드라마판에 참여한다.


3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복수의 미국 매체는 바요나 감독이 아마존이 제작하는 '반지의 제왕' 드라마판 에피소드 중 두 편을 연출한다고 보도했다.


바요나 감독은 직접 "JRR 톨킨은 역사상 가장 놀랍고 경이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다. 이 소설의 팬으로서 이번 작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퍼나지 - 비밀의 계단' '더 임파서블' '몬스터 콜'을 연출한 바요나 감독은 지난해에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메가폰을 잡았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감독으로 유명하다.


'반지의 제왕' 드라마판은 '스타트렉: 비욘드'의 각본을 쓴 패트릭 맥케이와 존 D 페인이 각본을 쓰고 있다. 영화판의 이전 시간대인 제2시대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공개되며 공개 일자는 미정이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영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스틸컷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