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영화 '플래시'의 감독으로 앤디 무시에티가 거론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무시에티가 DC코믹스 동명의 히어로를 주연으로 하는 '플래시' 연출을 두고 워너브라더스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애초 '플래시'의 감독으로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각본을 쓴 존 프랜시스 데일리와 조나단 골드스타인이 낙점받았지만 최종적으로는 무시에티 감독에게 메가폰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해당 매체는 아직 협상이 끝나진 않았지만 타결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주연은 '저스티스 리그' 등 이전 DC 확장 유니버스 시리즈에 출연했던 에즈라 밀러가 그대로 맡는다. 다른 출연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무시에티 감독은 2013년 영화 '마마로'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2017년에는 '그것'을 연출해 북미 지역에서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현재는 '그것'의 후속작인 '그것: 두 번째 이야기'를 작업하고 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영화 '저스티스 리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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