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걸그룹 프리스틴의 소속사가 공식 SNS 계정과 팬카페 폐쇄를 결정했다.


프리스틴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공식 팬카페 및 SNS 계정 존속 여부에 대한 충분한 논의 끝에 2019년 6월 30일 이후로 프리스틴 SNS 계정 폐쇄, 팬카페는 운영 종료를 결정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프리스틴 공식 팬카페는 멤버들이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추억을 쌓아온 공간으로 폐쇄가 아니라 운영이 종료되며, 6월 30일 이후부터는 '프리스틴 스토리' 카테고리를 제외한 모든 게시판이 삭제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또 "홍보성 게시글 방지를 위해 글쓰기도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해체 선언 이후 팬카페 운영 종료까지 공지되자 팬들은 "너무 빠르다", "추억이 없어지는 느낌", "그냥 놔 두면 안되는 것인가"라며 아쉬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프리스틴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로 데뷔한 아이오아이 출신 멤버 나영과 결경이 속한 10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17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러나 유닛 활동을 포함해 단 세 장의 앨범 활동을 한 뒤, 지난 5월 공식적으로 해체를 알리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편, 프리스틴 멤버였던 나영과 결경은 오는 10월 전 소속 스룹이었던 아이오아이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다음은 프리스틴 팬카페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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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프리스틴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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