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_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5)
제공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스포츠서울 노태영 기자]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된 2세대 모델이다. 인공지능(AI)으로 운전자의 선호도와 행동을 학습해 시트 위치와 음향, 차내 온도 설정 등을 자동으로 맞추는 스마트 설정 기능과 후방 시야를 넓혀주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 전방 시야를 확보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시스템 등 첨단 기능들이 추가됐다.

특히 레인지로버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디젤 엔진에 적용됐다. 시속 17㎞ 이하로 주행할 때는 엔진 구동을 멈춰 연료 효율이 약 5%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ℓ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과 180마력 등 2개 모델로 출시되며 2.0ℓ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의 동력성능을 낸다. 모든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을 탑재해 자갈길·눈길과 요철, 모래, 암반 저속주행 등 다양한 오프로드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이밖에 음성비서 서비스인 ‘재규어 랜드로버 T맵 누구’를 제공하고 직각·평행 주차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사양을 제공한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한 기준으로 D150 S 6710만원, D180 SE 7580만원, D180 론치 에디션 7390원, D180 퍼스트 에디션 8090만원, D180 R-다이내믹 SE 8120만원, P250 SE 7290만원, P250 론치 에디션 7110만원, P250 퍼스트 에디션 7800만원 등이다.

factpoet@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