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주역 이강인(18·발렌시아)의 몸 값이 공개됐다.


1일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1일(한국 시각) 전 세계 18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측정한 몸 값 상위 20명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해당 순위에서 11위를 기록했다.


1위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핵심 공격수 비니시우스가 차지했다. 그의 몸 값은 7000만 유로(한화 약 920억 원)로 세계적인 유망주라 불리는 자신의 명성을 증명해냈다. 11위에 오른 이강인의 몸 값은 1000만 유로(한화 약 130억 원)로, U-20 월드컵 이전 몸 값이었던 750만 유로(한화 약 100억 원)보다 약 30억 원 상승했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 5월 개최된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2골 4도움의 맹활약을 선보였으며, 한국 선수 최초로 골든볼을 수상하는 등 자신의 이름값을 당당히 입증했다.


한편, 지난 1월 발렌시아 1군 스쿼드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바이아웃 8000만 유로(한화 약 1050억 원)로 2022년까지 소속팀과의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레반테, 에스파뇰, 그라나다 등 프리메라리가 소속의 여러 클럽과, 아약스(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 등이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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