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배우 헨리 카빌이 셜록 홈즈로 분한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데드라인'은 27일(현지시간) 카빌이 영화 '에놀라 홈즈(가제)'에 셜록 홈즈 역으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에놀라 홈즈'는 낸시 스프링어가 쓴 동명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 셜록 홈즈의 여동생 에놀라 홈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밀리 바비 브라운이 주연을 맡고 헬레나 본햄 카터가 에놀라 홈즈의 엄마를 연기한다. 메가폰은 영국 TV시리즈 '디 아워'를 연출한 해리 브래드비어가 잡는다.


카빌은 '맨 오브 스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저스티스 리그'에서 슈퍼맨 역을 맡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에놀라 홈즈'의 정확한 촬영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북미 기준 오는 2020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영화 '맨 프롬 엉클' 스틸컷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