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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오종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 강릉인프라팀 책임이 강릉 경포대해수욕장 일대에서 5G망 설계 및 구축 등을 점검하고 있다.  김민규기자 kmg@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유명 해수욕장의 경우 주말에 찾는 관광객들이 많기 때문에 트래픽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하거든요. 그러다보니 주말도 반납하며 근무할 때도 있죠. 물론 법적 근로시간이 주 52시간은 지키면서 합니다.”

백오종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 강릉인프라팀 책임은 전국 유명 해수욕장 등이 많은 강원도 영동지역의 특징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백 책임은 “강원 영동지역은 유명 해수욕장, 관광지가 많다보니 회사에서도 관광지를 중심으로 5G망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여름철에는 피서객, 연말연시에는 해돋이 이슈로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특히 서울, 강릉 간 KTX가 개통되면서 유동인구가 더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황이 이렇다보니 트래픽 이슈가 많다. 5G망 구축 후 첫 여름을 겪어봐야 알겠지만 트래픽 관리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강원 지역 곳곳을 누비며 인프라 부문에서만 14년째 근무, 네트워크 인프라를 관리해온 베테랑 전문가다. 3년 전부터는 속초·강릉·양양·삼척 등 강원 영동지역을 담당하며, 이 지역 5G 인프라 구축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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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오종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 강릉인프라팀 책임이 강릉 경포대해수욕장 일대에서 5G망 설계 및 구축 등을 점검하고 있다.  김민규기자 kmg@sportsseoul.com

백 책임은 무엇보다도 화진포·경포대·망상해수욕장 등 전국 유명 해수욕장에 경쟁사보다 먼저 5G망을 구축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동통신 3사가 가운데 해수욕장은 LG유플러스가 가장 먼저 5G망을 구축해 서비스를 하고 있다. 타사는 구축 중으로 알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타사는 5G 서비스가 잡히지 않는데 LG유플러스는 5G서비스와 속도가 잘 나온다고 했을 때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경포대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5G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그는 강원 영동지역에서 만큼은 5G 서비스의 최고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 책임은 “LG유플러스가 4G 시작할 때도 우선적으로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시장 가입자가 많이 늘었다”면서 “5G 역시 최적의 장소에 적기에 구축, 망 안정화를 통해 고객에게 안정된 5G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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