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중국 가수 양승림과 대만 출신 배우 천옌시가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3일 중국 '시나 연예'는 "양승림이 자신의 콘서트 무대에서 천옌시와 키스를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난닝시에서 열린 양승림의 콘서트에 천옌시가 깜짝 게스트로 함께 했다.


양승림과 무대에 오른 천옌시는 함께 듀엣을 선보였고, 노래가 끝난 후 두 사람은 포옹을 하다 입을 맞추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키스로 친밀함을 드러냈다고.


양승림은 콘서트를 마친 후 이날 자신의 웨이보에 "콘서트에 와준 귀한 손님 천옌시"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의 키스 퍼포먼스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양승림과 천옌시는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는가 하면 다른 사진에서는 키스를 선보이고 있다. 양승림과 천옌시는 키스를 하면서 친밀감을 표현했지만 일각에서는 동성끼리 키스 퍼포먼스를 한 것을 두고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천옌시는 대만을 대표하는 스타로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아시아의 첫사랑으로 떠올랐다. 중국 가수 겸 배우인 양승림은 과거 영화 '자청' 시사회에서도 배우 양락시와 깜짝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양승림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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