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강스템바이오텍

[스포츠서울 이정수 기자]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20일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 AD’ 국내 3상 임상시험 대상자 평가가 종료됐다고 24일 밝혔다.

퓨어스템 AD는 강스템바이오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올해 말에 임상시험 최종 결과를 공개하고, 내년 1분기에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내년 중 유럽 2상 임상시험 진입도 추진 중이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2017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된 후 지난해 4월부터 서울성모병원과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주요 대형병원 11곳에서 중등도 이상 만성 아토피피부염 성인 환자 19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줄기세포치료제를 통한 치료가 시작단계인 점을 감안하면 197명은 이례적인 규모로 평가된다. 회사에 따르면 여러 임상의와 환자 관심으로 9개월 만에 모든 대상자에 대한 투약이 종료됐다.

이후 6개월 관찰기간을 포함해 임상시험 계획 승인 후 1년 7개월 만에 3상 임상시험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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