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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창간 34주년 - 종합경제지 한류타임즈 출범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기념 케이크를 자른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박건승 스포츠서울 전무이사, 유지환 스포츠서울 대표이사, 배우 차승원, 배우 윤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 위원장, 김광현 한류타임즈 부회장,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정운찬 KBO 총재, 민병두 국회의원, 이승호 한류타임즈 대표이사, 서영교 국회의원, 김철수 스포츠토토 대표, 강춘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부회장. 김도훈 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스포츠서울이 한류타임즈라는 날개를 달고, 다시 한 번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스포츠서울 창간 34주년 및 종합경제지 한류타임즈 출범식이 19일 오후 4시 FKI TOWER(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호·유지환 한류타임즈 대표이사 등 회사 임직원을 비롯해 정계를 대표해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민병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정무위원회 위원장), 이동섭 국회의원(바른미래당·문화체육관광위), 서영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김용삼 문화체육부 2차관이, 체육계에서는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정운찬 KBO(한국야구위원회) 총재,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업체 주요 임원과 관계자 등도 500여명 참석해 스포츠서울과 한류타임즈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했다.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사, 기념 케이크 커팅, 회사 소개,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34주년을 맞은 스포츠서울의 전통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한류타임즈라는 혁신에 대한 기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스포츠서울은 인적·물적 투자를 강화해 스포츠·엔터테인먼츠 콘텐츠 분야 부동의 1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공표했다. 한류타임즈는 차별화된 경제 콘텐츠를 독자들에게 제공해 제2의 창간을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이승호 대표는 이날 궁극적인 목표로 ‘글로벌 한류 3.3.3프로젝트’를 제시하며 글로벌 넘버원 통합 미디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포토]\'한류타임즈\' 출범식, 개회사 하는 김광현 부회장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창간 34주년 - 종합경제지 한류타임즈 출범식’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이 개회사를 듣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oul.com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플랫폼’이라는 국내 언론 어느 곳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려는 스포츠서울과 한류타임즈에 대한 격려와 응원도 이어졌다. 안민석 의원은 축사를 통해 “63년생 82학번인데 우리 세대는 20대 청춘을 스포츠서울과 함께 보냈다”고 운을 뗀 뒤 “제2의 도약을 맞는 한류 열풍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이를 이끌어갈 매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류타임즈가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병두 의원은 “컨설팅과 금융 등은 한류와 연결돼 있다. 한국의 한류와 스포츠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결합이 필요하다”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한류타임즈가 대한민국의 스포츠와 문화를 이끌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삼 차관은 “한류는 문화현상을 넘어 국가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류타임즈가 한류와 경제 콘텐츠를 담당하는 것은 이러한 현상을 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문체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잔치날이니 덕담도 빠지지 않았다. 서영교 의원은 “스포츠서울 창간 34주년, 한류타임즈 출범을 앞두고 한류타임즈가 대한민국을 세상에 알리는 데에 중심이 될 것”이라며 “한류타임즈가 대한민국이 세계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서울과 함께 성장한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스타들도 축하영상을 통해 힘을 실어줬다. FIFA U-20 월드컵을 통해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이강인은 “스포츠서울 창간 34주년과 한류타임즈 출범을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스포츠의 기둥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며,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국민 MC’ 유재석은 “34주년이지만 앞으로 40주년, 100주년까지 좋은 소식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수 이승철은 “스포츠서울이 저의 노래 인생과 동갑인 것 같다”며 “앞으로 50년, 100년 계속 사랑받는 스포츠서울이 되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한용덕 감독은 “새롭게 시작하는 한류타임즈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는 덕담을 건넸다. K리그 전북 현대모터스의 이동국 선수는 “깊이 있는 스포츠와 연예뉴스, 품격있는 경제뉴스도 부탁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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