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중국 배우들의 레드카펫 드레스 향연이 펼쳐졌다.


16일 '상하이 국제 영화제' 측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스타들의 레드카펫 패션을 전했다.


이날 중국 상해에서 '제22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가 열렸다. 개막식 행사에는 배우 장쯔이, 탕웨이, 서기, 안젤라 베이비, 저우동위, 계륜미 등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탕웨이는 영화 '취초인'(내부고발자) 팀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탕웨이는 볼륨이 들어간 퍼프가 인상적인 브라운 톤의 롱 드레스를 입고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을 뽐냈다.


여기에 올림머리를 하고 과한 액세서리 없이 있는 그대로의 청초함을 드러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하고 세련된 드레스 룩으로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기품 있는 미소도 인상적이다.


장쯔이와 서기는 샤틴 소재의 드레스, 슈트와 스커트 등을 입고 고급스러운 섹시미를 드러냈다.


한편, 탕웨이가 출연하는 '취초인'은 수백 명의 목숨이 걸린 음모가 펼쳐지고 이를 해결하려는 이들이 3개 대륙을 무대로 추격전을 펼치는 미스터리 액션이다. '시절인연'을 연출한 설효로 감독의 차기작으로 9월 12일 중국 개봉 예정이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상하이 국제 영화제 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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