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이강인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오전 3시30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정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오세훈(아산)이 나섰고 이강인(발렌시아)이 프리롤 역할을 맡았다. 중원은 정호진(고려대)과 고재현(대구), 김세윤(대전)이 나섰다. 좌우 사이드백으로는 최준(연세대)과 황태현(안산)이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전반 초반부터 세트피스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안 위원은 이번 대표팀 선수들의 잠재성을 칭찬한 뒤 이강인을 두고 "한국 스타일이 아닌 새로운 스타일의 선수가 나왔다. 남미 스타일도 배어있지만 확실히 스페인 느낌이 난다. 어리지만 리더십도 있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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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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