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연애사를 깜짝 고백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훈맨정음'은 '연애의 고수'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산다라박과 제아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MC 김성주가 산다라박에게 "한 평생 연예인만 사귀었다는데 이게 진짜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20살에 데뷔를 했는데 그 이후로 연예인만 사귀었다"고 답해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김성주는 "연예인만 사귄 이유가 일터 때문이냐. 지금까지 교제한 연예인들은 모델이나 배우 같은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냐"고 물었다. 이에 산다라박은 "대부분 같은 (음악)쪽이었다. 음악 방송을 가면 눈빛 교환을 하고 그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성주와 황제성이 “어떻게 바쁜 와중에 만남이 성사가 되냐. 비법을 알고 싶다”고 궁금해하자 산다라박은 “연말 시상식에 가수들이 100명 정도 모인다. 크리스마스, 연말, 새해에 같이 있다 보니까 재밌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멤버들과 공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산다라박은 어떻게 한 번도 열애설이 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안 걸리려고 ‘사이버 러버’를 하고 주로 차에서 만난다. 그리고 밥을 먹으러 가본 적이 없고 배달도 시켜본 적이 없다. 그냥 굶었다”고 비밀 연애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산다라박이 솔직한 연애사를 공개하는 '훈맨정음'은 오는 8일 오후 8시 20분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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