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영화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가 장고와 쾌걸 조로의 주인공 조로가 함께 출연하는 영화를 만든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콜라이더'는 타란티노 감독이 장고와 조로가 호흡을 맞추는 만화 '장고/조로'를 원작으로 한 영화의 각본을 집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란티노 감독은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의 후속작에 조로를 등장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의 코미디언 제러드 카마이클과 함께 영화를 구상하고 있다.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지난 2013년 개봉한 액션 영화. 제이미 폭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무엘 L. 잭슨 등이 출연했으며 공개된 후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장고/조로'는 그로부터 몇 년 후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한편 타란티노 감독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북미 기준 오는 7월 26일 개봉. 국내 개봉일은 미정.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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