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류현진이 20일(한국시간) 열린 신시내티 원정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6승째를 따냈다. 캡처 | LA다저스 트위터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최고의 5월을 보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다저스)이 가치를 인정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일(한국시간) 5월 ‘이달의 팀’을 발표했다. 말 그대로 양대 리그에서 5월 한 달간 각 포지션 별로 가장 뛰어난 선수를 뽑아 만든 팀이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대표해 이달의 팀 선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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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MLB.com 선정 이달의 팀 선발 투수로 뽑혔다. 캡처 | MLB 인스타그램

류현진이 5월 한 달간 보여준 뛰어난 활약을 인정한 것이다. 류현진은 5월에만 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무패, 방어율 0.59라는 믿기 힘든 퍼포먼스를 보였다. 메이저리그 모든 팀을 통틀어 5월 가장 많은 승수를 쌓았고, 월 투구 이닝과 방어율도 전체 1위다. 5월 펼친 눈부신 활약으로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 선정도 유력한 상황이다.

한편 류현진이 선발 투수로 뽑힌 ‘이달의 팀’에는 포수에 게리 산체스(뉴욕 양키스)가 뽑혔고, 내야진에는 조시 벨(피츠버그),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데릭 디트리히(신시내티), 글레이버 토레스(뉴욕 양키스)가 이름을 올렸다. 외야진에는 에디 로사리오(미네소타),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코디 벨린저(LA다저스)가 뽑혔고, 애덤 오타비노(뉴욕 양키스)가 불펜 투수, 오스틴 메도스(탬파베이)가 이달의 팀 지명타자로 선정됐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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