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주진모와 김석훈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오늘(1일) 주진모는 의사 민혜연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진모는 지난 1월 민혜연 씨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해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김현욱 아나운서의 소개로 자연스러운 만남을 시작,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민혜연 씨는 '의사계 김태희'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미모를 가졌으며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했다. MBC '기분 좋은 날', SBS '좋은아침'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주진모보다 10세 연하이다.


김석훈도 같은 날 서울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를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김석훈과 예비 신부는 교회에서 인연을 맺었다.


앞서 김석훈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예비 신부는 일반 회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쌓아온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한 가정을 이루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주진모는 지난 1999년 영화 '댄스댄스'로 데뷔해 '미녀는 괴로워' '와니와 준하', '쌍화점' 드라마 '패션 70s', '기황후' 등에 출연했다. 김석훈의 데뷔작은 1998년 드라마 '홍길동'으로 영화 '튜브' , '비정한 도시' 드라마 '토마토', '청춘의 덫', '장비록'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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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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