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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3월17일 아스콜리전 뒤 본지와 단독인터뷰를 하고 포즈를 취했다. 베로나 | 한지훈통신원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이승우(21)가 교체 출전해 소속팀의 세리에A(1부리그)행 희망을 밝혔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2부리그) 소속 헬라스 베로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스카라의 스타디오 아드리아티코 지오반니 코르나치아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세리에B(2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 2차전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29분 사무엘 디 카르미네의 페널티킥이 결승골이 됐다.

이승우는 후반 11분 교체 선수로 투입됐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인 카림 라리비와 바통을 터치한 이승우는 공수의 연결고리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베로나는 이승우 투입 18분 뒤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카르미네가 기회를 차분히 완성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이로써 베로나는 승격 준플레이오프 1, 2차전 합계 1-0 승리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시타델라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세리에A 승격을 다툰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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