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탬파베이 최지만. 캡처 | 탬파베이 트위터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탬파베이 최지만(28)이 3연속경기 안타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원정경기서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세인 비버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3회초에도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고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5회초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고 7회초에도 중견수 플라이로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탬파베이는 7회까지 1-1로 클리블랜드와 팽팽히 맞섰으나 8회말 호세 알바래도가 2실점하면서 1-3으로 패했다.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6.2이닝 1실점했지만 타선 침묵과 불펜 난조로 3연승에 실패했다.

클리블랜드는 6회부터 가동된 불펜진이 실점하지 않았고 8회말 로베르토 페레즈의 적시타와 제이크 바우어스가 만루에서 볼넷을 골라 승리를 완성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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