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배우 이종수에 대한 구설이 계속되고 있다.


23일 미국의 한인 뉴스 매체 USKN은 이종수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USKN은 이종수가 지난 2012년 결혼했고 3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이종수가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위장 결혼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고 덧붙였다.


이미 한차례 결혼 후 이혼 경험이 있지만 이종수는 한국에서 활동할 때는 계속 미혼으로 활동했다고 지적했다.


이종수와 나눈 인터뷰도 공개했다. 이종수는 USKN과 인터뷰에서 "저는 2012년에 결혼했다"면서 "(상대가) 저 때문에 발목이 잡히는 것 같고, 아직 젊기에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도 있는 건데 그래서 이혼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종수는지난해 3월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보는 대가로 돈을 받았지만 결혼식 당일 식장에 나타나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소속사였던 국엔터테인먼트가 사건을 중재하며 고소인과 이종수의 가족이 합의했고, 고소도 취하됐다.


이후 미국 LA의 한 카지노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종수가 한인들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는 등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종수는 지난해 6월 종영한 SBS '사랑은 방울방울' 이후 모든 활동을 멈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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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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