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의 아내 하원미가 아들의 졸업식 모습을 공개했다.


하원미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빈이 중학교 졸업식. 언제 이렇게 큰 거야"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첫째 아들 무빈 군의 졸업식 현장과 단란한 가족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여긴 고등학교가 4년이라 중학교 2학년 때 졸업식을 한다. 제일 신기한 건 졸업식이 오늘인데 기말고사가 다음주라는 사실. 졸업했다고 못 놀아서 사실 엄마는 좋다만"이라며 아들을 향한 귀여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그나저나 나도 볼수록 신기하다. 콩나물 크듯 진짜 쑥쑥 잘도 크는 우리 무빈이. 결코 작지 않은 아빠를 옆에 서면 꼬마로 만들어 버리는 우리 아들"이라며 "그만큼 우리도 늙는 거겠지. 내 청춘을 돌려다오"라고 남겼다.

해당 게시물이 게재된 후 "와, 무빈이 키가 몇이냐"는 한 누리꾼의 물음에 하원미는 "실시간으로 크는 중이라 지금은 186~187cm 정도 되는 듯 하다"며 나이에 비해 무서운 성장을 보이고 있는 아들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 20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수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세인투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7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개인통산 200홈런을 목전에 두고 있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하원미 인스타그램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