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불타는 청춘' 배우 김광규가 전 야구선수 박재홍의 몰래 카메라에 당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가수 김도균, 장호일, 최재훈 내시경 밴드와 김완선, 김광규, 박재홍의 러시아 여행이 전파를 탔다.


박재홍은 친구인 부산 주재 러시아 총영사 겐나지 랴브코프와 멤버들을 마중 나갔다. 박재홍은 겐나지에게 "광규 형에게 러시아 말로, 광큐리 아니냐고 물어보는 걸 해보자"고 제안했다. 사인도 받아보자고 알렸다.


겐나지는 멤버들이 도착한 후, 김광규에게 다가가 "광큐리"라고 한국어로 말했다. 김광규는 자신을 알아본다는 사실에 "아이 엠 어 프레디 광큐리"라며 기뻐했다. 멤버들이 촬영 장소를 옮겼지만 겐나지는 또 등장해 김광규에게 사인을 요청했다.


겐나지는 잠시 후 재등장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후 "아버지 뭐하시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리둥절한 멤버들에게 박재홍은 "새 친구로 오신 부산 주재 러시아 총영사님이시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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