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족' 권순찬 감독 "가빈보다 산체스 생각…석진욱 감독 고맙다"
    • 입력2019-05-10 12:41
    • 수정2019-05-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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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이 마이클 산체스(205cm·쿠바) 선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KB손해보험은 10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3순위 지명권을 얻은 후 산체스를 선택했다. 권 감독은 “차원이 다른 선수 아닌가. 산체스가 있던 브라질 리그 경기 많이 챙겨봤는데 한 단계 위의 선수라고 본다. 기대가 크다”라며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산체스는 트라이아웃 기간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권 감독은 걱정하지 않았다. 그는 “시즌이 3월에 끝났다고 하는데, 한 달 넘게 몸 관리를 하지 않아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전 시즌 영상 보니까 예전 대한항공에 있을 때에 비해 점프력 등이 전혀 떨어지지 않은 것 같다”라며 개의치 않았다.

이어 권 감독은 “앞선 팀에서 채갈까 봐 솔직히 조금 힘이 빠졌었다”라며 “저는 산체스를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1번이 나와도 가빈보다는 산체스를 택하려고 고민했을 것이다. 3번이 나와서 지명하지 못하겠구나 했다”라고 털어놨다. “석진욱 감독에게 고마운가”라는 질문에 그는 “사실 좀 고맙다”라고 답했다.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은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후 레오 안드리치를 선택했다.

산체스는 지난 2015~2016시즌 이후 3년 만에 V리그에 복귀한다. 산체스는 “돌아오게 돼 기쁘다. 한국이라는 나라도 좋고 V리그도 좋아한다. 어려운 리그긴 하지만 친구들이 많이 있어 좋다”라는 소감과 함께 “항상 이기기 위해 스스로를 한계까지 몰아붙인다. 그렇게 하는 것이 선수로서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팀 상황이 어떻든간에 더 많이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산체스는 대한항공 코치였던 권 감독과 잘 아는 사이다. 산체스는 “대한항공 있을 때 수석코치였는데 그때에도 이야기를 많이 하던 좋은 관계였다. 권순찬 감독의 팀에 와서 기쁘다. 나에 대해 가장 잘 알기에 나를 선택했을 것이다. 경기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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