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배우 서현진이 국세청 행사 불참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9일 국세청 측에 따르면 서현진은 이날 오전 서울시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식'에 불참했다. 이에 대해 서현진의 소속사 측은 "위촉식에 건강상 이유로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서현진은 지난달 18일로 예정되어 있던 첫 번째 위촉식때도 건강상의 이유로 행사 연기를 요청했다. 당시 국세청은 사전에 각종 언론사들에 위촉식 행사를 알렸으나, 이후 서현진 소속사 측의 요청에 따라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 역시 지난달 서현진 측의 연기 요청에 의해 미뤄진 일정이었으나, 서현진 측은 당일 아침 또 다시 행사 불참을 통보해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대해 한 국세청 관계자는 "서현진 측에서 건강을 이유로 불참한다는 연락을 받고 내부적으로 당혹스러워 하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는 배우 이제훈이 참석해 한승희 국세청장에게 위촉패를 수여받았다. 앞서 서현진과 이제훈은 지난 3월 '제53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 납세자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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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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